
2자녀 이상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이번 여름부터 받을 수 있어요!
그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경차·친환경차 정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였죠. 그런데 2026년 하반기부터는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도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자녀 둘 키우며 매주 시댁·처가를 오가거나, 방학마다 가족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야 할 소식입니다. 오늘은 대상, 할인율,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왜 생겼을까요?
정부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계속 확대해왔습니다. 그동안은 3자녀 이상 가구 위주의 혜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2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담긴 내용으로, 명절 통행료 면제나 경차·친환경차 할인처럼 앞으로 상시 제도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녀를 둘 이상 키우는 가정은 명절이나 방학마다 장거리 이동이 잦고, 그때마다 통행료도 적지 않게 나갑니다. 한 번에 몇천 원, 몇만 원이라도 왕복으로, 그리고 매주·매달 반복되면 1년 단위로 보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죠. 그동안 다자녀 혜택이 3자녀 이상에 집중돼 있어 정작 자녀 둘을 키우는 가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그 틈이 메워지는 셈입니다. 자동차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가정이라면, 통행료 대신 매달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K-패스 쪽도 함께 확인해보실 수 있게 아래 정리해놓았습니다.
대중교통 최대 83% 환급받는 K-패스 신청방법, 혜택, 기준 총정리
참고로 같은 발표에는 장애인·국가유공자가 장기 임차하거나 대여한 차량도 통행료 50% 감면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기존에는 본인 소유 차량만 감면 대상이었는데, 차량 보유 형태가 다양해진 만큼 대상을 넓힌 것이니 해당하는 가족이 있다면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할인 대상과 할인율은 어떻게 될까요?
| 구분 | 대상 | 할인율 | 적용 시점 |
|---|---|---|---|
| 2자녀 가구 |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 10% | 주말·공휴일 |
| 3자녀 이상 가구 | 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 20% | 주말·공휴일 |
- 평일 통행분은 해당되지 않고, 주말·공휴일 통행료에만 할인이 적용돼요.
- 재정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구간) 기준이며, 민자고속도로는 노선별로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통행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차량은 부모 명의 또는 1년 이상 장기 임차·리스 차량 1대만 등록 가능하고, 운행 시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반드시 탑승해야 합니다.
- 통행료는 하이패스 등 전자지급수단으로 결제해야 할인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참고로 국가 제도와 별도로,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다자녀 혜택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막내가 만 18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구에 평일·주말 구분 없이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는 지자체도 있으니, 거주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별도 혜택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청은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요?
사전 등록은 2026년 7월 21일부터 가능하고, 실제 할인은 2026년 7월 28일 통행분부터 적용될 예정이에요. 등록만 미리 해두면 이후에는 하이패스 통과 시 자동으로 할인이 반영되니, 매번 서류를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 절차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누리집 또는 통행료플러스 앱에 접속 후 본인 인증 로그인
- ‘다자녀 통행료 감면’ 메뉴 선택
-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단말기 번호 입력
- 가족관계증명서 업로드 (정부24에서 발급 가능)
- 신청 완료 후 승인되면 자동 할인 적용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할 수도 있어요. 신청 관련 문의는 한국도로공사 고객센터(1588-2504)로 하시거나, https://hipass.co.kr/ 또는 https://ex.co.kr/에서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
| 서류명 | 비고 |
|---|---|
| 가족관계증명서 |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 |
| 신분증 | 부모 본인 확인용 |
| 차량등록증 | 또는 1년 이상 장기 임대차 계약서 |
| 하이패스 단말기 번호 | 등록 차량 기준 |
신청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자녀 나이 기준은 만 19세 미만이며, 등본상 부모와 함께 등록된 가구여야 인정됩니다.
- 등록 가능한 차량은 가구당 승용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차 1대로 제한됩니다.
- 평일 통행료나 민자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통행료플러스 앱에서 경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확한 시행일, 세부 기준은 시행 시점에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전 한국도로공사 공식 안내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신청 시 자주 하는 실수
- 등록을 미루다가 첫 주말을 놓치는 경우: 사전 등록은 7월 21일부터 가능하지만, 실제 할인은 7월 28일 통행분부터 적용됩니다. 등록을 늦게 하면 그만큼 할인받는 시점도 늦어지니, 대상이라면 등록 시작일에 맞춰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일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오래된 서류를 첨부하면 반려될 수 있으니 신청 직전에 새로 발급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녀 명의나 다른 가족 명의 차량으로 등록하려는 경우: 등록 가능한 차량은 부모 명의(또는 1년 이상 장기 임차) 차량 1대로 제한됩니다. 조부모나 자녀 명의 차량으로는 등록이 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 하이패스가 아닌 현금 결제로 통행하는 경우: 할인은 하이패스 등 전자지급수단으로 결제할 때만 자동 반영됩니다. 현금이나 일반 통행권으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등록 후에는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자녀가 2명인데 한 명은 만 19세를 넘었어요. 그래도 대상이 되나요?
A. 아니요. 할인 기준은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자녀 중 한 명이 성인이 되어 기준 인원에서 빠지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등록 시점의 자녀 나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Q. 등록해두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할인받을 수 있나요?
A. 자녀 나이 요건이 계속 유지되는 동안에는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만 자녀 수가 줄어들거나(만 19세 도달 등) 가족관계에 변동이 생기면 재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등록 정보를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맞벌이 부부인데 아빠 차, 엄마 차 둘 다 등록할 수 있나요?
A. 안 됩니다. 등록 가능한 차량은 가구당 1대로 제한되어 있어, 부부 중 한 명의 차량만 선택해 등록해야 합니다.
Q. 통행료가 자동으로 할인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하이패스 이용 내역이나 통행료플러스 앱의 결제 내역에서 할인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첫 주말 이용 시 할인이 정상적으로 반영됐는지 한 번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Q. 렌터카를 이용해도 할인받을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는 부모 명의이거나 1년 이상 장기 임차·리스한 차량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단기로 빌린 렌터카는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할인 대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2자녀 가구까지 대상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나 장거리 이동이 잦은 가정이라면 매번 조금씩 쌓이는 통행료 부담이 꽤 클 텐데, 사전 등록만 해두면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겠죠. 등록 시작일인 7월 21일에 맞춰 서류를 챙겨두고, 적용일인 7월 28일부터 바로 혜택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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