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사용하면 돈을 준다고?! 에코마일리지 신청방법부터 혜택 총정리

에코마일리지

전기·수도·가스요금이 오를 때마다 조금이라도 아낄 방법을 찾게 됩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 실천만으로 포인트를 받아 세금이나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인데, 2026년부터 참여 방식과 적립 기준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에코마일리지가 무엇인지, 이번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떻게 가입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에코마일리지란 무엇인가요?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이나 건물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평소 생활 습관만 바꿔도 참여할 수 있어, 오랫동안 꾸준히 이용하는 시민이 많습니다.

2026년, 에코마일리지 무엇이 달라졌나요

녹색실천 마일리지 신설 (2026년 1월 5일부터)

2026년 1월 5일부터 ‘녹색실천 마일리지’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습니다. 만 14세 이상이면 에너지 사용량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구 등록과 별개로 개인 단위로 적립할 수 있어 청소년이나 1인 가구, 세입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간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쌓을 수 있으며, 세부 항목별 지급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천 항목지급 마일리지
에코 퀴즈 참여1회당 100마일리지, 5회 성공 시 추가 500마일리지
환경교육·기후 관련 행사 참여1회당 500~1,000마일리지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 (~4/30)500마일리지
폐비닐 분리배출 인증 (~6/30)1,000마일리지
미세먼지·오존 예·경보 알림톡 신청500마일리지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신규)2,000~5,000마일리지
친환경 운전(커넥티드카 안전운전 점수 연계)85점 이상 시 점수별 차등 지급

이 중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2~3월)와 하반기(8~9월) 각각 1,00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2개월간의 감량 성과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인원이 한정돼 있으니 관심 있다면 모집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환경 운전 항목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안전운전 점수 서비스와 연계되어, 안전운전 점수가 85점 이상인 회원에게 점수 구간별로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됩니다.

건물·승용차 부문, 참여 신청제로 전환

기존에는 에너지 사용량이 자동으로 집계되는 방식이었다면, 2026년부터는 반기(6개월)마다 한 번씩 직접 참여 신청을 해야 평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 후 절감률에 따라 1만~5만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승용차 부문은 서울시 등록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5만 원 상당까지 별도로 산정됩니다.

특히 승용차 부문은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신청하고,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종 등록을 마쳐야 하니,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즉, 예전처럼 가입만 해두면 자동으로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기간에 신청 절차를 챙겨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 방법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1. 에코마일리지 공식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접속
  2. 약관 동의 및 본인 인증
  3. 회원가입 후 회원 유형(개인/단체) 선택
  4. 전기·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 입력해 사용량 연동
  5. 필요 시 녹색실천 항목 별도 신청

고객번호는 각 공과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히 입력해야 사용량이 제대로 연동됩니다. 가입 후에는 다음 달부터 사용량이 시스템과 연동되어,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감축률에 따른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됩니다.

오프라인으로 가입하기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신분증과 전기·수도·도시가스 고지서, 필요 시 차량등록증을 챙겨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자치구청 환경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은 동주민센터 방문 가입이 가장 간편합니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 한눈에 보기

구분조건적립 마일리지
건물(전기·수도·가스)반기 참여 신청 후 절감률 평가1만~5만 마일리지
승용차연간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산정(신청 2/2~2/27, 최종등록 10/1~10/30)최대 5만 원 상당, 감축 정도별 차등 지급
녹색실천(신설)음식물 쓰레기 감량, 친환경 운전, 퀴즈·챌린지 등항목별 100~5,000마일리지, 연 최대 2만 마일리지
온라인 이벤트에코 퀴즈, 챌린지 참여 등수시 지급

정확한 지급 기준과 시기는 개편 초기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청 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적립한 마일리지,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쌓인 마일리지는 실생활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이택스), 서울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교환, 도시가스요금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기부 등이 가능합니다. 현금처럼 결제에 활용할 수 있어 절약한 만큼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참고로 서울시 외 지역에 거주한다면 에코마일리지는 이용할 수 없지만,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나 한국전력의 에너지캐시백처럼 비슷한 취지의 전국 단위 제도를 대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이라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서 실질적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6년부터는 건물·승용차 부문의 참여 신청 절차와 녹색실천 마일리지라는 새로운 적립 방식이 추가된 만큼, 이미 가입한 분이라면 반기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챙기고, 아직 가입 전이라면 이번 기회에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등록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조건과 최신 공지는 에코마일리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센터(02-12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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